[뉴스딱] 경영학과도 성비 역전…상경대 '남초현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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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상위권 대학 상경계열 입학생 중 남학생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공대에 여학생이 드물어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상경대 아름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소재 6개 대학의 지난해 신입생 자료를 보면 경영·경제학과의 남학생이 1년 새 최대 1.4배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남학생 비율은 무려 7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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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상위권 대학 상경계열 입학생 중 남학생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공대에 여학생이 드물어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상경대 아름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소재 6개 대학의 지난해 신입생 자료를 보면 경영·경제학과의 남학생이 1년 새 최대 1.4배 늘어났습니다.
연세대 경제학과는 2021년 55%였던 남학생 비율이 작년엔 63%로 올랐고 고려대 경제학과도 65%에서 72%로 남학생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대체적으로 여학생 비율이 높았던 경영학과도 역전됐습니다.
이런 현상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나타난 변화인데요.
이과 학생이 상위권 대학의 상경계 학과로 교차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남학생 비율은 무려 7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문과 학생들이 불리한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개선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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