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Q 영업익 정상화…올해도 실적 안정-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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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 제거로 정상화되고, 올해는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안정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조4334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2974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750억원 반영된 것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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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 제거로 정상화되고, 올해는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안정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4만7600원이다.
마케팅 안정화 기조 속에서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통신 가입자평균매출(ARPU)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인터넷TV(IPTV), 데이터센터 등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3%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5%가량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이연된 설비투자(CAPEX)가 4분기에 집행되면서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실적 안정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 비용 안정화로 3년 연속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활 것이란 분석에서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비용 변수가 적고 기조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안정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모멘텀은 약하지만 실적 성장과 배당 고려 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마케팅비용 등 이익추정의 변수가 적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확실한 대안”이라며 “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 구독서비스 가입자 증가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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