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떴다, 1500만뷰 “오빠 차 있어?” 왕간다

안병길 기자 2023. 1. 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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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튜브로 유명세를 탄 의뢰인이 미래를 걱정한다.

오늘(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9회에서는 화제의 인물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유튜브로 어쩌다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운을 뗀다.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에 우연히 자신의 춤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그 영상이 1500만 뷰를 기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패러디 할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한 번 춤을 보여달라”고 부탁하고,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나도 이 노래는 들어본 적 있다”라며 깜짝 놀란다. 의뢰인은 “보여줄 것 다 보여드리고 가겠다”라며 중독성으로 화제가 된 ‘핸들링 댄스’를 비롯해 리듬을 지배하는 현란한 몸짓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다만 의뢰인은 전문 유튜버가 아니고 어쩌다 큰 관심을 받게 되었을 뿐이기에 30대 후반으로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그러면서 의뢰인은 학창 시절 육상 선수 출신이었던 것부터 댄스 강사 일을 한 것 등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를 전한다.

서장훈은 “이번에 유튜브로 떴으니까 이번 기회에 뭔가를 할 것인지 생각하는 거냐”며 직접적으로 묻고, 의뢰인은 “아니다. 춤 영상으로 돈 벌 생각은 안 해봤다. 춤은 추는 걸로 만족하겠다”라고 확실하게 대답한다.

서장훈은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처럼 잠깐씩 일하는 걸로 살 수는 없다”라며 강하게 조언하고, 이수근은 “답은 하나인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의뢰인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가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9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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