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키스신? 고윤정이 리드..잘생긴 황민현 질투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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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환혼' 파트1과 파트2를 완벽하게 리드한 배우 이재욱이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재욱은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환혼'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작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출중하신 박준화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 덕분이다. 무엇보다 정소민, 고윤정, 황민현, 유인수, 신승호, 아린 등 또래 배우들끼리 의지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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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tvN ’환혼’ 파트1과 파트2를 완벽하게 리드한 배우 이재욱이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재욱은 최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환혼’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작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출중하신 박준화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 덕분이다. 무엇보다 정소민, 고윤정, 황민현, 유인수, 신승호, 아린 등 또래 배우들끼리 의지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에게 의지했다. 그들 역시 저한테 그랬으면 하기도. 편안한 환경 자체가 우리들의 케미를 돋보이게 해주지 않았나 싶다. 배우들 모두 서로 웃기려는 욕심이 있었다. 다들 본인이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할 듯하다. 그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다.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이재욱은 장욱 역을 맡아 파트1에서는 무덕 역의 정소민과, 파트2에선 낙수 역의 고윤정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특히 그는 황민현(서율 역), 신승호(세자 고원 역), 유인수(박당구 역), 아린(진초연 역)과 찰떡 케미로 ‘환혼’의 재미를 높였다. 파트1에서는 세자와 음양옥이 통하는 난데없는 러브라인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이재욱은 “세자랑 음양옥 신을 대본으로 봤을 때 작가님 천재구나 싶었다. 낙수와 키스신 땐 ‘입맞추는 두 사람’ 외에 많은 설명은 없었다. 감독님이 리허설 때 낙수가 리드하는 걸로 했다. 장욱의 바운더리에 낙수가 한 발자국 넘어온 느낌으로 그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황민현을 보며 질투 났다. 잘생겼고 노래 잘하고 키 크니까. 연기는 내가 더 잘하겠지 했는데 오산이었다. 황민현은 선배로서 많은 배움을 줬다. 신승호, 유인수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신을 만드니 보람찼다”며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선생 역의 임철수를 언급하며 “이전에 2~3작품 같이 했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 연기적인 도움도 많이 받았다. 파트 1, 2를 정신없이 찍었는데 임철수 선배는 잠도 못 자고 여러 작품 대사를 다 외우시더라. 배움이 많은 어른이구나 싶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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