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95개 공약 확정…공무원 의식개혁 성공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제안과제를 바탕으로 실국토론회, 도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공약과제 조정, 전문가 자문, 도정혁신위원회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공약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교통․일자리가 유쾌한 경기, 문화․예술․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 등 3대 분야 116개 실천 과제에 3조 8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둘째, ‘더 고른 기회’ 실현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 북부에 변화와 평화의 기회를 만드는 경기 등 3대 분야 102개 실천 과제에 3조 14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셋째, ‘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소통과 협치로 만드는 자치 경기,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사회적 가치와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 등 3대 분야 77개 실천 과제에 1조 8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공약이행 평가결과 등을 도민에게 알리는 한편 분기별로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질 없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공약에 담았다”며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차질 없이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제안과제를 바탕으로 실국토론회, 도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공약과제 조정, 전문가 자문, 도정혁신위원회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공약을 확정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에 뭐 탔나? 마시기 두렵죠” 빨간색으로 변하면 마약 탄 술입니다
- “이 학생, 그렇게 무서웠나?” 전세계 1등 된 ‘고딩좀비’ 재등장 ‘임박’
- "푸틴·MB도 입었다, 옷 한벌이 그랜저값"…알 사람만 아는 로로피아나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19억에 팔리던 잠실주공 5단지…21억에도 매물 없어요”[부동산360]
- “180만원→18만원, 말이 돼?” 헐값된 ‘아이폰14’ 알고보니…복제품
- 日서 또 ‘와사비 테러’…韓누리꾼 별점 테러하자 초밥집 “장난인데”
- 1조 장착 카카오…버티던 ‘제왕’ 이수만에 거액 베팅, SM 결국 인수하나
- 무단 횡단 20대, 세 차례 차에 치여 숨져…운전자는 ‘무죄’?
- “입사 한달만에 결혼한 신입, 축의금 받고 퇴사…괘씸” 뿔난 동료들
- 유연석이 근무하는 ‘이 은행’…실제로는 은행이 아니라고요?[머니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