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 출전' 유승희, 낯가림도 무릅쓰고 열정으로 빛낸 스타[WKBL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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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신한은행·29)가 빛났다.
유승희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무관의 제왕'으로 누구보다 빛났다.
유승희는 예선전에서 정면승부를 과감히 지나(?)쳤다.
유승희는 "아쉽긴 한데, 팬들이 즐거웠다고, 전보다 볼거리가 많았다고 해주셔서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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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무관의 제왕’으로 누구보다 빛났다. 그는 타고난 끼를 발산하며 홈팬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3점슛 콘테스트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유승희는 예선전에서 정면승부를 과감히 지나(?)쳤다. 대신, 선수들의 허락을 받아 3점슛 동작을 모방했다. 김소니아, 김한별, BNK썸 박정은 감독 등의 슛 동작을 흉내냈다. 유승희는 “내가 1등할 확률은 낮다고 생각해서, 기억에라도 남자 싶었다. 그래서 슛 모방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몰라주시는 것 같아서 실패한 것 같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자신의 이름을 몰라준 한 팬과의 에피소드다. 전광판에 사진이 뜨면 이름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는데, 자신을 김단비(우리은행)팬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은 유승희의 사진이 뜨자 말을 하지 못했다. 이에 유승희는 남성에게 다가가 “제 이름은 유승희입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현재 정규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내가 부상이 많은 선수여서 후반기에는 부상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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