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오직 조규성만 원해…‘최후의 담판’ 금주 돌입 [단독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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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25·전북 현대)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FSV마인츠05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
마인츠는 역시 조규성의 영입에 관심을 지닌 셀틱FC(스코틀랜드)이 책정한 220만 파운드(약 33억5000만 원)를 웃도는 금액을 전북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가 조규성에 주목한 것도 이 무렵이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스페인 전훈 중 독일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공격수 영입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는데, 그 대상이 조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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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역시 조규성의 영입에 관심을 지닌 셀틱FC(스코틀랜드)이 책정한 220만 파운드(약 33억5000만 원)를 웃도는 금액을 전북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의 첫 오퍼는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도착했고, 이미 몇 차례 대화도 오갔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며 마인츠와 협상을 책임지는 가운데, 조만간 ‘최후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전망이다.
세계축구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란스퍼마르크트가 조규성에게 매긴 가치는 250만 유로(약 33억5000만 원)다. 40여일 만에 시장가치가 폭등했다. 2022카타르월드컵 개막 직전인 지난해 11월 14일 무렵만 해도 140만 유로(약 18억8000만 원)였는데,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250만 유로가 됐다.
조규성은 카타르에서 인생을 바꾼 케이스다. 월드컵 이전까지는 무명에 가까웠지만,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2-3 한국 패) 멀티골로 카타르를 찾은 수많은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축구 사상 월드컵 단일경기 멀티골도 그가 처음이었다. 특히 가나 수비진보다 훨씬 높은 타점으로 터트린 2번째 헤더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베스트 골’로 선정할 만큼 강렬했다.
마인츠가 조규성에 주목한 것도 이 무렵이다. 다른 클럽들도 군침을 흘렸다. 셀틱, 스타드 렌(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은 물론 심지어 헝가리, 미국 팀들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마인츠는 이들보다 구체적이었다. 카타르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달 초 구단에서 책정한 몸값이 외신을 통해 노출됐을 정도로 조규성 영입에 정성을 쏟았고, 1일 개장한 겨울이적시장에서 ‘최우선 보강’ 후보로 정한 뒤 전북과 접촉했다.
특히 최다득점(4골)을 기록 중인 카림 오니시워(오스트리아)의 공백이 뼈아프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스페인 전훈 중 독일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공격수 영입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는데, 그 대상이 조규성이다.
마인츠는 한국축구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차두리(FC서울 유스강화실장),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박주호(수원FC), 지동원(서울)에 이어 지금은 이재성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준수한 실력에 더해 성실성, 친화력까지 갖춘 한국선수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 마인츠 이적을 희망하는 조규성에게는 이런 우호적 분위기가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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