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소민, 양세찬에 "♥여보"…집안 소개 염두 "母, 엄청 좋아한다"('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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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전소민이 양세찬과 러브라인에 과몰입했다.
이날은 저녁 메뉴로 삼겹살과 부대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했는데, 시작부터 '패떴' 경력직파 유재석·김종국과 '런떴' 신입파 하하·전소민의 묘한 경쟁 구도가 생성돼 기 싸움을 벌였다.
아침을 만들던 중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간장 살짝 섞어서 해봐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소민은 곧바로 "여보"라고 양세찬을 불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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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런닝맨' 전소민이 양세찬과 러브라인에 과몰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경력직과 '런닝맨이 떴다' 신입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된 '런닝맨이 떴다Ⅰ'편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야외 촬영 전문가답게 불을 능숙하게 다루는가 하면 불 전용 특수 안경까지 발명해 맹활약했다. 신입 송지효는 6개월 치의 멸치 육수를 탄생시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은 저녁 메뉴로 삼겹살과 부대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했는데, 시작부터 '패떴' 경력직파 유재석·김종국과 '런떴' 신입파 하하·전소민의 묘한 경쟁 구도가 생성돼 기 싸움을 벌였다. 경력직 멤버들은 '아궁이스트'로 변신해 불과 가마솥을 컨트롤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신입 멤버 하하, 전소민은 과감한 재료 투하를 선보이며 "우리는 밥차 해도 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50인분의 한강 부대찌개를 탄생시켰다.
김종국은 "엉망진창이다"라며 분노했다. 참다못한 유재석이 "어차피 야외에서 먹는 건 라면 맛!"이라며 '마법 수프'로 심폐소생에 나섰다. 하지만 국자를 빠뜨리는 등 우왕좌왕했다. 유재석은 실수로 수프를 봉지까지 다 넣어버리기도 했다. 유재석은 "죄송하다"며 "오늘 부대찌개 조마조마하다. 부대찌개 만들다가 죽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주우재와 송지효는 호기롭게 '육식 남매'를 결성해 삼겹살을 구웠다. 하지만 과몰입한 나머지 계속해서 구워 삼겹살의 굴레에 빠졌다. 거기에 지석진은 "밥을 새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환장의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기진맥진했다. 뒤늦게 합류한 양세찬은 "내일 아침에 나와 같이 식사 준비할 두 명을 지목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결국 유재석이 나서 '방구석 게임’을 진행했고 전소민과 유재석, 지석진이 당첨됐다.
아침을 만들던 중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간장 살짝 섞어서 해봐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은 "세찬이와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곧바로 "여보"라고 양세찬을 불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지석진은 "세찬이를 집에 소개하면 집에서 좋아하실까?"라고 거들었다. 전소민은 "엄마가 엄청 좋아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집에서 어머님이 소민이 얘기 안 하시냐"고 물었다. 지석진도 "소민이 집에서는 찬성이라더라. 너만 결정하면 된다"며 "집에 소민이 소개해드리면 어떻겠냐"고 부추겼다. 양세찬은 "놀랄 거 같은데"라면서도 "좋아할 거다"고 했다. 이어 "세형이 형도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전소민은 "아주버님 잘 지내시냐"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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