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해 첫 '체육의 날' 열려…김정은 생일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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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첫 '체육의 날'(매달 둘째 주 일요일)을 맞은 지난 8일 전역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각지 인민들이 새해 첫 체육의 날을 맞으며 다양한 대중체육활동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등 각지에서도 대중체육경기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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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새해 첫 ‘체육의 날’(매달 둘째 주 일요일)을 맞은 지난 8일 전역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집단달리기, 배구, 탁구를 비롯한 체육경기들이 열렸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등 각지에서도 대중체육경기들이 진행됐다.
통신은 “각지 일군들은 구기종목경기, 민족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을 조직했다”면서 “금속공업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다채로운 체육경기들이 활기를 띠고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이었으나 이와 관련한 행사를 열었다는 언급은 없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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