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브렐 이어 소토까지 품은 PHI “투수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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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불펜을 제대로 보강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월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뒷문을 보강했다.
필라델피아는 디트로이트에 내야수 닉 메이튼, 외야수 맷 비어링, 포수 유망주 도니 샌즈를 내주고 좌완 그레고리 소토, 내야수 코디 클레멘스를 영입했다.
이미 크랙 킴브렐을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소토까지 품으며 뒷문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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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불펜을 제대로 보강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월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뒷문을 보강했다.
필라델피아는 디트로이트에 내야수 닉 메이튼, 외야수 맷 비어링, 포수 유망주 도니 샌즈를 내주고 좌완 그레고리 소토, 내야수 코디 클레멘스를 영입했다.
핵심은 소토다. 1995년생 소토는 지난 2년 동안 디트로이트 뒷문을 지킨 투수. 파이어볼러인 소토는 2021-2022시즌 126경기에 등판해 124이닝을 투구하며 8승 14패 48세이브,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2시즌에는 30세이브 고지도 밟았다.
이미 크랙 킴브렐을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소토까지 품으며 뒷문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우완 세란토니 도밍게즈, 좌완 호세 알바라도 등 위력적인 불펜투수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던 필라델피아는 확실한 불펜진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MLB.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비어링과 메이튼 같은 선수들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3년 동안 보유할 수 있는, 뒷문을 맡길 수 있는 투수를 영입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우리는 더 나은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소토도 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소토는 의미있는 경기들에 나서 의미있는 이닝들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며 "투수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고 소토 영입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올해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FA 유격수 최대어인 트레이 터너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고 잭 에플린, 데이빗 로버슨, 브래드 핸드가 FA로 팀을 떠난 마운드도 킴브렐과 소토, 타이후안 워커로 강하게 만들었다.
제대로 높은 곳을 노리고 있는 필라델피아가 과연 남은 오프시즌 어떤 추가 행보를 보일지, 새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자료사진=그레고리 소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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