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스탯] 45분이라도 충분했다…'부상 예방 월클' 철기둥, 김민재 평점 6.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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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 나폴리)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전반전 45분만 뛰었다.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에 나폴리 공격이 꽤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경기 뒤에 스팔레티 감독은 "근육 피로도가 있었고 부상 위험에 있었다. 의료진이 김민재 몸 상태를 잘 점검했다.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전반전 이후에 교체했다"며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 부상 예방 차원이라는 걸 설명했다.
김민재는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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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전반전 45분만 뛰었다. 하지만 전반전에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도 6.9점으로 무난했다. 교체로 들어왔던 라흐마니(6.6점)보다 높았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나폴리 핵심 수비로 맹활약했다. 삼프도리아 공격수와 볼 다툼에도 밀리지 않았고, 상대의 전방 패스를 영리하게 끊어냈다.
볼을 가진 뒤에 간헐적인 패스를 투입하며 나폴리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됐다.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에 나폴리 공격이 꽤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전반 초반 페널티 킥은 놓쳤지만, 전반 19분 오시멘이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침투해 득점하며 결정력을 뽐냈다.
김민재는 삼프도리아 퇴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방에서 볼을 끊은 뒤에 전방으로 전진 패스를 뿌렸는데, 오시멘이 볼을 받아 전방으로 질주했다. 린콘이 오시멘을 막으려고 태클을 걸었는데 명백한 득점 상황을 저지한 파울로 인정, 레드카드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도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전반전에 '톱 클래스 철기둥'으로 맹활약했지만 후반전에 볼 수 없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라흐마니를 투입했다. 경기 뒤에 스팔레티 감독은 "근육 피로도가 있었고 부상 위험에 있었다. 의료진이 김민재 몸 상태를 잘 점검했다.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전반전 이후에 교체했다"며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 부상 예방 차원이라는 걸 설명했다.
전반 45분만 뛰었지만 영향력은 뛰어났다. 김민재는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9점을 받았다. 전반전에 양 팀 수비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뛰지 않았기에 선발로 출전한 7명 중에 5번째였다.
교체로 들어왔던 라흐마니보다 평점이 높았다. 라흐마니도 후반전에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막았지만 평점 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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