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 AV, 4부 리그 클럽에 1-2 충격패...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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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마요르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아스톤 빌라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톤 빌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EFL 리그2(4부 리그) 클럽 스테버니지 FC와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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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아스톤 빌라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톤 빌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EFL 리그2(4부 리그) 클럽 스테버니지 FC와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빌라는 FA컵 4라운드 진출에 실패, 탈락의 쓴맛을 봤다.
홈팀 빌라는 이 경기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필리페 쿠티뉴, 대니 잉스, 레온 베일리, 더글라스 루이스, 레안더르 덴동커 등 주전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빌라는 전반전 33분 모르강 상송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일찍이 앞서 나갔다. 점유율 79%, 패스 시도 732개(스테버니지 190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덴동커가 스테버니지의 딘 캠벨을 막는 과정에서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에 놓였다.
빌라는 후반 43분 페널티 킥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캠벨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하면서 1-2로 패배했다.
빌라는 최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 중 하나다. 앞서 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1,700만 유로(한화 약 228억 원)로 알려져 있으며 뉴캐슬, 빌라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금액"이라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알렸다.
한편 영국 'BBC'는 "리그2의 스테버니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늦은 시간 역전 골을 만들었고 결국 아스톤 빌라를 꺾으며 FA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라며 빌라의 충격적인 패배를 조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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