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출장 45분 활약… 나폴리, 삼프도리아 원정서 2-0 승리

차상엽 기자 2023. 1. 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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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 중앙 수비수 김민재(27)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나폴리는 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스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이날 전반 2분만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를 실축하며 일찌감치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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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9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이날 근육 문제로 전반 이후 교체 아웃됐다. /사진=나폴리 구단 공식 트위터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 중앙 수비수 김민재(27)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전반 이후 근육 부상으로 후반에는 뛰지 않았다.

나폴리는 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스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이지만 수적우위까지 점하며 실점없이 승리했다.

나폴리는 지난 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패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번 라운드에서 곧바로 승리하며 14승째(2무 1패)를 기록해 승점 4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주앙 제주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전반 종료 이후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가 근육 경직을 느꼈다고 전하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아웃시켰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이날 전반 2분만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를 실축하며 일찌감치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전반 19분 빅터 오시멘이 마리오 후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나폴리는 전반 38분 삼프도리아 토마스 링콘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전반을 1골차로 앞선 채 마친 나폴리는 후반전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후반 37분 엘리프 엘마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고 결국 그대로 승리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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