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유재환, 암투병母 아들 결혼부터 걱정 "인간적으로...장가 못가겠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도와 불효 모멘트가 뒤섞인 '효자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효(孝)에 대한 불을 지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 6회에서는 효자촌 입주민들의 나들이와 아들들의 한밤 술자리가 공개됐다.
효자촌의 아들들은 유재환네에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그런가 하면 부모의 얼굴에 붙은 종이를 입 바람으로 떼는 '효자촌 5인방'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효도와 불효 모멘트가 뒤섞인 '효자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효(孝)에 대한 불을 지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 6회에서는 효자촌 입주민들의 나들이와 아들들의 한밤 술자리가 공개됐다.
먼저 유재환네는 예쁜 카페로 나들이를 떠났다. 여기서 어머니는 유재환에게 "너 인간적으로 코 너무 골더라. 이게 인간인가 싶었어. 장가 못 가겠더라"라며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아까 부모들이 영정사진 찍어 놓으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유재환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양준혁은 아버지를 모시고 쏘가리 매운탕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서 양준혁 아버지는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 서울 가지 말고 효자촌에 집 얻어서 (같이) 살자"며 행복해해 양준혁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후 나들이를 마친 효자촌 식구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제2회 효자 골든벨'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부모님의 정확한 몸무게는?"이라며 허를 찌르는 퀴즈로 아들들을 고뇌에 빠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들들은 의외로 근사치에 가까운 답을 적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유재환이 0.4kg의 오차로 1등에 등극하자, MC 양치승은 "달리 보인다"며 ‘동공대확장’을 일으켰다. 결국 장우혁이 꼴찌가 됐고, 장우혁의 어머니는 "(효자촌에서) 잘 먹어서 몸무게가 늘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막간 퀴즈 후 양준혁은 스케줄 때문에 서울로 떠나면서 윤기원에게 아버지를 부탁했다. 그 시각 유재환은 한밤 술자리를 위해 소고기를 굽다가 불현듯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에 프라이팬을 통째로 들고 어머니에게 다가간 그는 고기를 굽던 집게로 고기를 먹여드렸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저게 현대식 효"라며 웃음을 안겼다.
효자촌의 아들들은 유재환네에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이때 부모들은 아들이 떠난 자리를 TV로 채우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반면 아들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진실게임'까지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 유재환은 장우혁에게 "사귄 여자들의 대부분이 연예인이었냐?"라고 물었다. 장우혁은 "아니다. 저는 동종(업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는 진실이었다. 술자리를 파한 뒤, 장우혁은 홀로 독방에 가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윤기원은 양준혁의 아버지를 챙기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상해 양준혁네로 출동했다. 그런가 하면 부모의 얼굴에 붙은 종이를 입 바람으로 떼는 '효자촌 5인방'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NA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