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내일 모레 마흔…섹시한 이미지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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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섹시한 이미지에 부담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이용주는 박재범에게 "한국의 섹스심볼인 것에 동의하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몸매'가 그거에 한 몫했다. 근데 '몸매'는 8년 전 곡이다. 사람들이 '몸매'에서의 이미지가 머리에 계속 각인되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몸매'를 불렀던 래퍼나 '찌찌파티' 등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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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섹시한 이미지에 부담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피식쇼'에는 박재범이 출연해 코미디언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주는 박재범에게 "한국의 섹스심볼인 것에 동의하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몸매'가 그거에 한 몫했다. 근데 '몸매'는 8년 전 곡이다. 사람들이 '몸매'에서의 이미지가 머리에 계속 각인되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몸매'를 불렀던 래퍼나 '찌찌파티' 등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하지만 나한텐 내가 어렸을 때 가능한 얘기다. 식스팩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형이 "고려대 가서도 벗지 않았냐"고 되묻자, 그는 "그건 해야만 했다. 사람들이 내 퍼포먼스 보러오는데 내가 안 벗으면 고려대가 내게 소송을 건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부담스럽다. 내일 모레 마흔이다. 관리 열심히 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그 노래를 은퇴하고 싶다. 곧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올해 계획에 대해선 "R&B 앨범을 하나 낼 것"이라며 "팬들이 R&B 앨범을 정말 좋아해주신다. 'ALL I WANNA DO', 'SOLO', 'YACHT', '가나다라'도 좋아해 주셨다. 그리고 투어도 돌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2월 방송되는 KBS 새 뮤직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MC를 맡는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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