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 유력한 이강인...바이아웃 230억→아직 공식 제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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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바이아웃이 공개됐다.
독일 '90플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몇몇 구단이 얼마 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번리가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나 제안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1월 이적시장 안에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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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공개됐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90플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몇몇 구단이 얼마 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번리가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나 제안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데뷔 외국인 선수 기록을 경신했다. 얼마 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해 골든볼(최우수선수)까지 차지했다.
많은 기대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은 이적을 결심했다.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향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선발15, 교체15)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에는 마요르카 주축으로 거듭났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 아래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다트 무리키(8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이며 도움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활약으로 인해 시장 가치도 상향 조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1,200만 유로(약 161억 원)로 평가됐다. 기존 600만 유로(약 80억 원)에 비해 두 배가 올랐다. 또한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도 생겼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가 대표적이다.
'90플러스'는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그의 계약 안에는 1,700만 유로(약 228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강인을 올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골에 관여했고, 라리가 최고 수준인 결정적인 기회 창출 8개를 기록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이 1월 이적시장 안에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는 지난 7일 "이강인은 90%의 확률로 마요르카를 떠난다. 현재 어떤 팀과도 진전된 협상은 없으나, 매우 핫한 선수다"라며 이적 시기에 대해서는 1월이 유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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