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실점에 좌절한 첼시팬들, 경기장 조기 퇴장에 투헬 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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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올 시즌 FA컵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원정에서 0-4로 패하며 탈락했다.
맨시티 원정 온 첼시팬들의 분노와 실망감도 빨리 나타났다.
첼시팬들은 전반 39분 필 포든에게 3번째 실점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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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올 시즌 FA컵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팬들의 실망감이 행동으로 보여지고 있다.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원정에서 0-4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25년 만에 FA컵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일방적인 경기나 다름 없었다. 전반 39분까지 무려 3실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났다.
맨시티 원정 온 첼시팬들의 분노와 실망감도 빨리 나타났다. 첼시팬들은 전반 39분 필 포든에게 3번째 실점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뿐 만 아니다. 일부팬들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응원하기도 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투헬 전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위로 처진 상태고, FA컵 마저 빨리 마감했다. 이번 패배로 포터 감독을 향한 불신은 더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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