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벨라루스, 합동 비행 군사 훈련 실시…"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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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최대 우방국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합동 전술 비행 훈련을 개최, 군사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해 러시아군 병력이 이미 이날 벨라루스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방국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 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현재 국경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군 8000명 이상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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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600명 이상 사살" vs 우크라 "사망자 없어"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의 최대 우방국 벨라루스가 러시아와 합동 전술 비행 훈련을 개최, 군사 협력 강화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합동 비행 훈련을 실시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 "훈련 기간 동안 공군과 방공군의 모든 비행장과 훈련장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해 러시아군 병력이 이미 이날 벨라루스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방국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 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현재 국경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군 8000명 이상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단행,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군 부대 임시 배치 기지에 2곳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단행해 6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지난해 31일 도네츠크 마키이우카 러시아군 임시 숙소가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공격을 받아 89명이 사살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군 단일 피해 규모로는 가장 크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자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이를 보도한 로이터통신 역시 우크라이나의 피해 사실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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