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종영] 이재욱♥고윤정 결혼…꽉 막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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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이재욱, 고윤정이 결혼하며 꽉 막힌 해피엔딩을 그렸다.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이하 '환혼2')는 최종회(10회)에서 장욱(이재욱 분)과 조영(고윤정 분)은 이선생(임철수)이 지켜보는 아래 진정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장욱은 진부연(윤해빈 분)의 혼에게서 화조가 세상에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한편 '환혼2' 후속으로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일타 스캔들'이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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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이하 ‘환혼2’)는 최종회(10회)에서 장욱(이재욱 분)과 조영(고윤정 분)은 이선생(임철수)이 지켜보는 아래 진정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간 조영, 낙수, 무덕이, 진부연 4개의 이름으로 살아온 조영은 자신은 부모가 물려준 이름인 조영이라는 이름으로 결혼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선생은 “욱과 영, 빛과 그림자”라고 두 사람을 지칭하며 혼례를 완성시켰다.
장욱은 진부연(윤해빈 분)의 혼에게서 화조가 세상에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그리고 장욱이 이를 막아야 하며, 자신이 나와 장욱을 도와야한다고 했다. 진부연이 나온다는 건 조영이 사라진다는 의미였다. 장욱은 이를 받아들였다.
예언은 시작됐다. 서윤오(도상우 분)의 몸에 환혼한 진무(조재윤 분)가 화조를 갖기 위해 진요원을 습격했고, 이로 인해 진호경(박은혜 분), 김도주(오나라 분), 박진(유준상 분)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진부연이 이를 미리 알고 세 사람을 구해내 목숨을 건졌다.
장욱은 화조를 다시 깨워 진무를 비롯해 만장회 일원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장욱은 진부연의 도움에 힘입어 화조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환란을 정리한 진부연은 쓰러졌다.
그리고 진부연은 잠들어있는 조영의 혼 앞에 섰다. 그는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거다”라며 조영을 돌려보냈다.
1년 뒤, 박진과 김도주는 험깨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진초연(아린 분)과 박당구(유인수 분)는 두 아이의 부모가 돼있었다. 고원(신승호 분)은 왕이 됐다. 그리고 장욱과 조영도 부부로서 행복한 매일을 보내며 모두가 해피엔딩을 그렸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당초 ‘환혼’은 20부작으로 모든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다고 판단, 파트1 20부작과 파트2 10부작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파트1이 방송됐고, 지난해 12월 파트2 방송을 시작했다.
‘환혼’은 파트1 방송 전부터 여주 교체 이슈로 몸살을 앓았다. 당시 신예 박혜은이 ‘환혼’ 여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진행했지만 주연 자리에 부담감을 느껴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했다.
제작진은 신예보다는 검증된 배우 정소민을 새로운 여주로 택했다. 정소민은 환혼술을 통해 무덕이의 몸에 들어간 살수 낙수 역을 맡아 장욱 역의 이재욱과 사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그런데 ‘환혼2’가 또다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파트2가 촬영을 시작한 뒤 여주인공이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바뀐다는 보도가 나온 것. 고윤정은 파트1에서 과거 몸을 잃기 전의 낙수로 출연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여주 교체에 대중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그리고 지난해 10일 ‘환혼2’가 첫 방송된 후 우려는 기우로 바뀌었다. 고윤정은 멜로, 코믹 다 되는 활약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 여기에 더해 장욱 역의 이재욱과의 로맨스 역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환혼2’ 후속으로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일타 스캔들’이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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