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스키 통산 82승…'여제' 린지 본과 타이기록

2023. 1. 9.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켈라 시프린(28·미국)이 여자 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82승을 거두며 은퇴한 '여제' 린지 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53으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만 8승째를 거둔 시프린은 이로써 월드컵 통산 82승을 거둬, '스키여제'로 불렸던 린지 본(은퇴·미국)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켈라 샤프린이 여자 알파인 스키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째를 거둔 뒤 환하게 웃고 있다./EPA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미켈라 시프린(28·미국)이 여자 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82승을 거두며 은퇴한 '여제' 린지 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53으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만 8승째를 거둔 시프린은 이로써 월드컵 통산 82승을 거둬, '스키여제'로 불렸던 린지 본(은퇴·미국)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이 본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으며, 현재 시프린에 이어 최다승 선수는 35승의 라라 베라미(스위스)로 둘과는 커다란 격차를 보이고 있다.

남자는 통산 86승을 올린 잉게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최다승 기록보유자다.

시프린은 올 시즌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 경기가 아직 8차례나 남아 있어 여자 최다승은 물론 남녀 통산 최다승 기록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12차례의 대회 중 8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