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김민재, 모든 수비가 완벽했다...상대 공격수 지워버렸어"

고성환 2023. 1. 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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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나폴리)가 단 45분만 뛰고도 극찬을 받았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97%(35/36), 파이널 써드 투입 패스 7회, 롱패스 성공률 86%(6/7)를 비롯해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지상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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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폴리 소셜 미디어.

[OSEN=고성환 기자] 김민재(27, 나폴리)가 단 45분만 뛰고도 극찬을 받았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4승 2무 1패, 승점 44로 리그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전반 19분 빅터 오시멘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34분 엘리프 엘마스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나폴리는 전반 38분 토마스 링콘이 퇴장당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깜짝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근육이 뭉쳤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4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김민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영리하게 전진하며 상대 패스를 미리 차단했고,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김민재다운 철벽 수비였다.

정확한 전진 패스도 빛났다. 빌드업 핵심 역할을 맡은 김민재는 전방으로 몇 번씩이나 정확한 롱패스를 뿌려줬다. 오시멘이 상대 수비수 퇴장을 유도한 장면 역시 김민재가 전달한 패스가 시발점이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굵은 빗방울도 그를 방해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누메로 디아스'도 김민재에게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김민재는 자신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샘 람머르스(삼프도리아 공격수)를 모두 막아냈다. 그는 모든 수비 장면에서 완벽했고, 빠르고 정확한 빌드업을 선보였다"라며 그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97%(35/36), 파이널 써드 투입 패스 7회, 롱패스 성공률 86%(6/7)를 비롯해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지상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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