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소화 후 교체’ 나폴리 김민재, 또 받은 에이스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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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수비 에이스 대우를 또 한 번 받았다.
SSC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나폴리 현지 매체 <아레나 나폴리> 는 "중계 방송사 DAZN에 따르면 김민재는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아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안배를 해주기 위한 차원의 교체였다"라고 전했다.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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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가 수비 에이스 대우를 또 한 번 받았다.
SSC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삼프도리아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역시 김민재는 벽이었다. 경기장을 밟는 동안 상대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삼프도리아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나폴리의 수비진을 뚫기 버거워했다. 그런데 그런 김민재가 전반만 하고 교체아웃됐다. 당연히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부상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피어났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같은 날 나폴리 현지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중계 방송사 DAZN에 따르면 김민재는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아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안배를 해주기 위한 차원의 교체였다"라고 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나폴리는 전반 18분 빅터 오시멘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38분 김민재로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링콘이 백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사실상 그 시점에 기운 경기였다.
이번 경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폴리는 다가오는 토요일 우승 향방에 영향을 끼칠 유벤투스 FC전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김민재를 일찍 빼준 것이다. 월드컵 강행군 여파가 있는 그를 스팔레티 감독이 배려한 것이다. 실제로 부상이 아닌 김민재의 표정은 벤치에서 내내 밝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관리할만큼 나폴리에 있어 김민재는 없어서 안 될 존재다. 전반 교체는 악재가 아니라 그의 위상을 또 한 번 느끼게 한 조치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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