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안군 의회 대법원 대통령궁 모두 회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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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안군이 시위대가 한때 점거했던 대통령궁, 의회, 대법원 등을 모두 회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브라질 보안군이 한때 시민들에게 점령당했던 대통령궁 등을 모두 다시 장악했다고 전했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대통령궁, 의회, 대법원 등을 습격해 점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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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브라질 보안군이 시위대가 한때 점거했던 대통령궁, 의회, 대법원 등을 모두 회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브라질 보안군이 한때 시민들에게 점령당했던 대통령궁 등을 모두 다시 장악했다고 전했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대통령궁, 의회, 대법원 등을 습격해 점거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룰라 다실바 대통령은 즉각 수도 브라질리아 지역에 '연방 안보 개입'을 선포했다.
룰라 대통령은 폭도들을 "파시스트, 광신자"라고 부르며 "모든 법을 동원해 폭도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선거 결과에 불복, 연일 시위를 벌였었다.
이번 난동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지 1주일 만에 발생한 것으로, 지난 2020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를 점거한 사태와 비슷하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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