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자문위 첫발…김진표-與野 '개헌' 논의 본격화

정재민 기자 이밝음 기자 2023. 1.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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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개헌 논의를 공식화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자문위 위촉식에 이어 오후 2시 개헌 자문위 1차 회의를 연다.

이후 이들은 오찬 후 개헌 자문위 1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의장실 관계자는 "해당 자문위 회의에서 본격적인 정치제도 개선 및 개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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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자문위 위촉식 및 1차회의…김진표 "개헌 논의 본격화"
김진표 국회의장./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이밝음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개헌 논의를 공식화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자문위 위촉식에 이어 오후 2시 개헌 자문위 1차 회의를 연다.

위촉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관계자와 김 의장 및 원내 교섭단체 추천 위원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찬 후 개헌 자문위 1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일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개헌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선거법 개정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여야 의원 300명이 모두 참석해 선거법 개정을 위한 법안을 심의하는 전원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갈등과 진영의 정치'를 '통합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본격적인 개헌 준비에 착수하겠다. 승자독식의 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 관련 법률 정비도 서두르겠다"며 개헌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100일 특별대담에서는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개헌 방향으로 제시했다. 올해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해당 자문위 회의에서 본격적인 정치제도 개선 및 개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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