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고윤정과 키스신? 벽치기부터 하나하나 만들어" [MD인터뷰②]
2023. 1. 9. 07:0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재욱이 고윤정과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욱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케이블채널 tvN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배현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이재욱은 극 중 대호국 장 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으로 분했다. 그는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정소민)와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 진부연(고윤정)과 만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놓이는 인물이다.
이날 이재욱은 고윤정과의 키스신에 대해 "감독님께서 키스신을 예쁘게 그려내는 걸 좋아하시는 편이다.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를 했었다"며 설명했다.
이어 "벽에 밀치고 이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전에 '절대로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 거다'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이런 생각들을 완전히 부술 수 있는 컷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벽에 밀치는 신부터 하나하나 만들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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