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출근하면 돼?” 손나은, ♥︎한준우와 귀국..이보영 밀어내나('대행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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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이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후계 싸움을 위해 준비했다.
8일 방송된 JTBC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 제작본부장이자 임원인 상무를 달고난 뒤 이야기가 진행됐다.
집에 돌아온 고아인은 그동안 먹던 정신과 약을 모두 버렸고, 제작본부장실을 새로 꾸미는 동시에 수많은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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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손나은이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후계 싸움을 위해 준비했다.
8일 방송된 JTBC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 제작본부장이자 임원인 상무를 달고난 뒤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인은 제작팀을 끌고 저녁회식을 진행했다. 집에 돌아온 고아인은 그동안 먹던 정신과 약을 모두 버렸고, 제작본부장실을 새로 꾸미는 동시에 수많은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고아인은 “난 흙수저가 아니다. 수자가 없었으니까요. 고모가 좋은 분은 아니었다. 그래도 혼자먹는 불어터진 라면보다는 같이먹는 눈칫밥이 영양가가 더 좋으니까요”라는 말로 지금까지 성장 과정을 알 수 있었다.
이때 해외에 있던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는 “나 들어오라고 이렇게 레드카펫 깔아놨잖아. 회장 딸이 그룹 최초 여성 임원이면 보기 좋겠어? 언론에서 얼마나 떠들겠냐고. 이런 흙수저를 얼굴마담으로 깔면 회사 이미지도 좋아지고, 내가 출근하기도 쉽고 서로 좋잖아”라고 말했고, 박영우(한준우 분)는 “그러게요. 참 영리한 방법이예요. 인정머리 없고”라고 받아쳤다.
이 가운데 최창수는 그룹 회장을 만나 얼굴도장을 찍었고, 조대표(박지일 분)는 최창수에게 고아인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을 빼놓고 진행한 이유를 물었고, 최창수는 그룹 내에서 진행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아인을 만난 최창수는 상무 승진을 축하하면서도“통신사 광고 권CD에게 넘겨. 이제 제작본부장이잖아. 권CD팀이 해도 다 제작본부장 포트폴리오인데, 니거 내거가 어딨어. 안그래? 한부장(이창훈 분)이 담당하기에 아직 큰 광고주야”라고 제안했다.
고아인이 이를 수긍하자 최창수는 “상부에서 거는 기대가 커. 길 한번 제대로 터보라고”라고 악수를 건넸고, 고아인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방을 나온 뒤 한부장에게 통신사 광고를 넘기라고 지시했다. 고아인의 지시를 들은 제작2팀은 당황했으나, 어쩔 수 없이 지시에 따랐다.
최창수는 권우철에게 “곧 강한나가 온다”고 말했고, 강한나는 박영우에게 “내가 갖고싶은 걸 가지려면 독립운동을 해야겠지”라며 한국에 귀국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에 들어오기도 전에 강한나는 땅콩 회항을 언급하며 SNS에 게시물을 올렸고, 박영우는 이를 막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언론 인터뷰 및 잡지 등 외부 일정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고아인에게 그룹 비서실장 김태완(정승길 분)이 찾아왔고, 김태완은 고아인에게 회장님의 통화를 전화를 전달하며 “대학교수랑 작은 대행사 대표 중 어디로 가실지 결정했냐”고 묻는다. 고아인의 상무직은 1년 임시직이었던 것.
아버지이자 VC그룹 회장 강용호(송영창 분)가 고아인과 통화를 마치자 강한나는 “그럼 나 언제부터 출근하면 돼? 내일?”이라고 질문하고, 강회장은 기다리라며 확답을 해주지 않아 앞으로 이어질 기대감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JTBC ‘대행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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