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복지 거점 역할

김용태 2023. 1. 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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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할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삼산동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울산시 복지 분야 출자출연기관이다.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던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이달부터 수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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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할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삼산동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울산시 복지 분야 출자출연기관이다.

조직은 정원 28명과 2본부(여성가족정책본부, 사회서비스지원본부), 1실(경영지원실), 4팀(복지가족정책연구팀, 양성평등정책연구팀, 민간지원팀, 시설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복지 서비스 전달 과정의 비효율성은 줄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복지 관련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했다.

시는 중복되는 행정 기능은 한곳으로 모으는 대신, 각 기관이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과 사업 간 협업으로 복지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던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이달부터 수탁 운영한다.

또 여성과 복지 중 어느 하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기능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민간 복지시설에 대한 회계, 인사, 노무 컨설팅과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현장 지원 등 협력 사업을 강화한다.

정천석 초대 원장은 "여성·아동·노인 등 복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추고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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