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브라질 의회-대통령궁 습격 즉각 중단돼야"(상보)

박형기 기자 2023. 1. 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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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브라질 폭도들의 의회 및 대통령궁 습격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 및 대통령궁을 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은 시위대가 공공기관을 습격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위대들은 즉각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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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브라질 폭도들의 의회 및 대통령궁 습격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 및 대통령궁을 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은 시위대가 공공기관을 습격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위대들은 즉각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행위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을 습격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를 습격한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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