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전락한 맨유 '캡틴 CB'...빌라 이적설 부인→잔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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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그는 이번 주말 아스톤 빌라가 연고로 두고 있는 웨스트미들랜드 지역에서 목격됐다. 매과이어가 방문한 바는 아스톤 빌라 훈련장에서 차로 23분 거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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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그는 이번 주말 아스톤 빌라가 연고로 두고 있는 웨스트미들랜드 지역에서 목격됐다. 매과이어가 방문한 바는 아스톤 빌라 훈련장에서 차로 23분 거리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매과이어와 에이전트가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런 점들로 미뤄 봤을 때 그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매과이어의 아스톤 빌라 이적설을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맨유는 8,0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정도로 매과이어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 입단 6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맡길 정도로 신임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입지까지 좁아졌다. 초반 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신입생' 리산드로와 라바엘 바란을 주축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7경기(선발4, 교체3)만 소화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발생했다.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과 맞물려 3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한 매과이어가 떠날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적어도 1월에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계자들에게 확인 결과 매과이어의 아스톤 빌라 이적 합의설은 사실이 아니다. 협상은 물론 대화도 진행되지 않았다. 매과이어의 입장은 분명하다. 맨유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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