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장점 식은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 포항에선 최적의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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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 김인성(34)은 지난 2년간 자신의 장점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로 둥지를 옮긴 뒤부터다.
때문에 김인성은 2022시즌 34경기 5골-2도움에 그쳤다.
김인성은 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아 포항 스틸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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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34)은 지난 2년간 자신의 장점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로 둥지를 옮긴 뒤부터다.
정정용 전 서울이랜드 감독이 구사한 3-5-2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측면을 파괴하는 능력이 전혀 살아나지 않았다. 정 전 감독은 김인성을 측면 공격수 대신 섀도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로 중용했다. 감독의 주문에 옷을 잘 갈아입는 것도 선수의 역할이지만, 기본기가 약한 김인성에게는 어려운 숙제일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김인성은 2022시즌 34경기 5골-2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다시 1부 리그에서 부활할 기회를 얻었다. 김인성은 김기동 감독의 부름을 받아 포항 스틸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김인성은 포항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자원이다.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하던 입상협이 FC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겨울 FC안양에서 이적한 백성동과 함께 좌우 측면에서 임상협의 빈 자리를 메워줘야 한다.
김인성은 포항에서 최적의 옷을 입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원톱에는 제카,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고영준이 자리잡고 있어 김인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식었던 자신의 장점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액 연봉 선수이지만,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영입된 정재희가 이미 강렬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37경기에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중원의 지휘자' 신진호 입장에선 김인성은 공격의 파괴력을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김인성이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고 신진호의 정확한 킥을 받는다면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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