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유미, 신라호텔에서 결혼?..소속사 "사실 아냐" 해명 (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김채연 기자] N년 전 1월 9일, 연예계에는 다양한 이슈가 스타들을 울고 웃게 했다. 연예계를 뜨겁게 한 그날의 화제는 어떤 게 있었을지, 오 쎈 타임머신을 통해 N년 전, 그날의 이슈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뉴이스트에 사과 (2019.01.09)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뉴이스트 측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20년 1월 9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뉴이스트 관련 ‘음원 사재기’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4일 방송된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취재하던 중, 본인의 이메일 계정이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났다. 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제보자의 이메일로 날아온 결제 내역을 모자이크해 내보내쓰나 1프레임이 누락되면서 해당 음원이 ‘뉴이스트W-Dejavu’라는 게 노출됐다”고 설며했다.
이어 제작진은 "방송이 나간 뒤 뉴이스트 팬들로 이루어진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는 한 명의 팬이 개인적으로 '뉴이스트 W-Dejavu'의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 지니뮤직에서 회원가입을 하던 중, 무작위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고, 그것이 방송에 나온 제보자의 것이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정정보도 요청 및 공식 사과 입장문을 확인했고, 뉴이스트 팬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아 '만일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의 화면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확인한 끝에 이번 일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대로 일부 팬의 기입오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끝으로 제작진 측은 “이는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방송 중 뉴이스트 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공유-정유미 결혼 루머에 몸살 (2019.01.09)
배우 공유, 정유미가 맘카페발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2019년 1월 한 맘카페를 통해 공유와 정유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펴졌고, 이에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절친한 사이일뿐 연인 사이는 아니며 결혼설은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공유와 정유미는 2011년 영화 ‘도나기’,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같은 소속사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공효진은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 “참 미칠 노릇이다. 왜 나랑은 절대 안 나는 걸까? 그게 더 싫어! 우린 맨날 ‘꽁남매’야?”라고 댓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설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임을 밝히면서 추가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10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 배우 엄태웅, 5살 연하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 (2013.01.09)
배우 엄태웅과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윤혜진이 2013년 1월 9일 부부가 됐다.
이날 엄태웅은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발레리나 윤혜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엄태웅의 누나이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개로 만났으며, 윤혜진은 원로 영화배우 윤일봉의 딸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엄정화의 절친 이혀리부터 김정은, 한채영, 정려원, 안성기, 유해진, 이선균 등 화려한 톱스타들이 다수 하객으로 참석했다. 엄태웅과 ‘1박 2일’ 의리로 배우 김승우, 성시경, 김종민도 자리를 지켰다. 성시경은 유희열과 함께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슬하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21년 4년 만의 공백기를 마치고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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