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 양대혁에 “김승수와 결혼해 김지안과 갈라놓을 것” [결정적장면]

김소은이 양대혁의 갑질을 목격 응징을 선언했다.

1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전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의 갑질을 목격했다.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조남수는 용기를 만다는 제조업체에 “가격을 맞춰와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했고, 제조업체 사람이 “대리님, 이걸로 식사라도”라며 돈봉투를 내밀자 CCTV가 있는지 확인하고 받지 않았다.

그 모습을 목격한 김소림이 “하청업체 갑질은 여전하시네요. 예전에도 용기 만드는 업체 사장 혼내줬다고 자랑하지 않았냐”고 꼬집었다. 조남수는 “나와의 추억은 제발 잊어라”고 반응했다.

전날 조남수는 김소림의 집까지 찾아와 가족에게 김소림이 20대 딸이 있는 남자를 사귄다며 제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접근해 제 장모가 되려고 한다고 폭로한 상황. 김소림이 “우리 집에는 왜 찾아왔냐”고 묻자 조남수는 “너 같은 장모는 싫으니까. 대표님 전처 그리워하신다. 알고나 헛물켜라”고 또 거짓말했다.

신무영(김승수 분)은 전처를 전혀 그리워하지 않지만 조남수 혼자 헛물켜고 있는 상태. 김소림은 그런 조남수에게 “대표님이랑 결혼해서 너희 둘 갈라놓을 거니까 그런 줄 알아라. 예쁘고 착한 지혜 씨 너한테 못 준다”고 선언하며 반격에 기대감을 실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