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처음이야' 첼시, 맨시티전 5연패...한 골도 못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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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한 팀 상대로 5연패.
결국 첼시는 지난 6일 0-1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 없이 무릎 꿇고 말았다.
매체는 "첼시는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 채 맨시티와 만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첼시가 득점 없이 한 팀을 상대로 5연패에 빠진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라며 "심지어 그들은 오는 5월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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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득점 없이 한 팀 상대로 5연패. 첼시가 치욕스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0으로 대패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첼시는 전반에만 3골을 내줬고, 후반에도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90분 내내 슈팅 횟수는 단 3개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모두 후반전에 나온 슈팅이었다.
실수 역시 쏟아졌다. 카이 하베르츠는 황당한 핸드볼 파울로, 칼리두 쿨리발리는 성급한 몸싸움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뿐만 아니라 수비 지역에서 패스 실수로 위기를 초래한 장면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결국 첼시는 지난 6일 0-1 패배에 이어 또 다시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 없이 무릎 꿇고 말았다. 어느덧 맨시티전 5연패다. 심지어 5경기에서 득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는 첼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매체는 "첼시는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 채 맨시티와 만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첼시가 득점 없이 한 팀을 상대로 5연패에 빠진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라며 "심지어 그들은 오는 5월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목했다.
한편 졸전에 분노한 첼시 팬들은 전임 감독 토마스 투헬을 연호했다. 최근 부진에 지친 이들은 전반전부터 야유를 보냈고 투헬을 외치며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조롱했다. 첼시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1무 7패를 거두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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