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독-김연경 불확실... 현대건설전 앞두고 표류하는 흥국생명[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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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김기중(48) 신임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아직 신임 감독께서 훈련을 지휘하지 않으셨다"고 답했고 이날 감독대행 역할을 맡은 김대경 코치는 "(감독님을) 언제 만날지에 대해 못 들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11일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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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흥국생명의 김기중(48) 신임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발표가 났지만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도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김연경(35)도 결장했다.
흥국생명은 8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30-28, 23-25, 26-24)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4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51점)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승점 22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거뒀지만 김기중 신임 감독의 데뷔전은 미뤄졌다. 이에 흥국생명 측은 "아직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6일 선임 발표를 했는데 선임 절차가 끝나지 않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도 앞으로의 계획을 모른다는 것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아직 신임 감독께서 훈련을 지휘하지 않으셨다"고 답했고 이날 감독대행 역할을 맡은 김대경 코치는 "(감독님을) 언제 만날지에 대해 못 들었다"고 말했다.
리베로 김해란도 경기 후 "저희도 지금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 코치, 선수 모두 신임 감독이 언제 지휘봉을 잡을지 모르는 상황인 셈이다.
흥국생명은 11일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현대건설과의 승점차를 줄여야 한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승점 4점차인 상황에서 '좁히느냐, 벌어지느냐' 우승의 사활이 걸린 맞대결이다. 그런데 신임 감독이 언제 올지 모른다.
여기에 김연경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김연경은 8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장염 증세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결장했다. 현대건설전 출전 여부도 미지수다.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흥국생명. 그러나 김기중 신임 감독이 언제 합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에이스' 김연경도 불확실하다. 최대 위기를 맞이한 흥국생명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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