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땅콩회항 사건 저격 SNS “나보다 돈 없음 갑질하지 마”(대행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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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손나은이 땅콩회항 사건을 저격했다.
1월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2회에서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VC그룹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에 강한나는 "그걸 왜 접시에 담아주냐"고 물었고 승무원은 "기업 오너 같은 특별한 분들에게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강한나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아, 땅콩?"이라고 되물으며 실제 벌어졌었던 '땅콩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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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극중 손나은이 땅콩회항 사건을 저격했다.
1월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2회에서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VC그룹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강한나는 와인과 마카다미아를 주문했다. 그리고 뒤늦게 안대를 벗은 강한나의 얼굴을 확인한 승무원은 "죄송하다. 마카다미아 다시 접시에 담아다 드리겠다"며 봉지째 가져다 줬던 마카다미아를 다시 회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한나는 "그걸 왜 접시에 담아주냐"고 물었고 승무원은 "기업 오너 같은 특별한 분들에게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강한나가 "재벌에 대한 특혜다?"라고 재차 묻자 "아니다. 예전에 크게 문제가 좀 있었어서…"라고 답했다.
강한나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아, 땅콩?"이라고 되물으며 실제 벌어졌었던 '땅콩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곤 마카다미아 봉지를 든 채 승무원과 셀카를 찍더니 "어그로는 이렇게 끄는 거지. 주목해라. 어설픈 관종들아. 끝판왕께서 곧 도착하신다"며 해당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10년이나 지녔는데 아직도 힘들어하는 스튜디어스분들. 땅콩회항? 라면 갑질? 아유 구려. 나보다 돈 없음 갑질하지 마셈!'이라는 내용이었다.
한편 이를 뒤늦게 확인한 비서 박영우(한준우 분)은 글을 지우기 위해 황급히 퍼스트 클래스로 달려가 웃음을 줬다. (사진=JTBC '대행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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