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뛴 김민재 철벽수비…나폴리, 삼프도리아 격파

스포츠문화부2 2023. 1. 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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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에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전반전만 뛰고도 완벽한 수비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재를 뺀 나폴리는 후반 33분 삼프도리아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엘마스가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습니다.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강력한 수비를 펼쳐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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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에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전반전만 뛰고도 완벽한 수비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폴리는 수적 우위 속에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전만 뛰고도 철벽 수비를 펼친 김민재 [EPA=연합뉴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인터밀란에 패하며 무패를 마감한 나폴리는 경기 초반 얻은 페널티킥을 허무하게 날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김민재는 평소처럼 강한 수비로 상대의 전진을 막았고, 집중력이 떨어진 동료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수비진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9분 오시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나폴리.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았습니다.

김민재는 상대가 높이 싸움을 걸어오자 아무렇지도 않게 몸싸움으로 제압한 후 공중볼을 마무리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민재를 뺀 나폴리는 후반 33분 삼프도리아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엘마스가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습니다.

팀의 핵심 김민재의 교체에 일각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부상을 막기 위한 배려 차원의 교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다음 상대는 리그 최강 골잡이 블라호비치,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 디 마리아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입니다.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강력한 수비를 펼쳐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김민재 #나폴리 #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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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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