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유선호 ‘입수 가능하다’ 인터뷰, 맛이 갔구나”(1박2일)[결정적장면]

이해정 2023. 1. 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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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딘딘이 유선호의 입수 의지를 단숨에 꺾었다.

1월 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딘딘과 유선호는 기상 미션을 위해 약수를 뜨러 나섰다.

딘딘은 유선호가 한 인터뷰에서 입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맛이 갔구나 느꼈다. 너 그렇게 말하면 제작진이 '유선호 씨가 입수 하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어요' 이걸 할 거다. 입수가 청춘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다이빙이 아니라 저기에 서서 덜덜 거리다가 들어가는 거다"라고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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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1박2일' 딘딘이 유선호의 입수 의지를 단숨에 꺾었다.

1월 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딘딘과 유선호는 기상 미션을 위해 약수를 뜨러 나섰다.

유선호는 길을 걷던 중 꽁꽁 얼어붙은 계곡을 봤고 "이런 날에 입수하면 죽겠다"고 놀랐다. 딘딘은 유선호가 한 인터뷰에서 입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맛이 갔구나 느꼈다. 너 그렇게 말하면 제작진이 '유선호 씨가 입수 하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어요' 이걸 할 거다. 입수가 청춘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다이빙이 아니라 저기에 서서 덜덜 거리다가 들어가는 거다"라고 호통쳤다.

유선호는 "지금 이 날씨에 절대 못 들어가겠다. 인터뷰 다시 해야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약수를 먹게 된 두 사람은 독특한 맛에 깜짝 놀랐다. 유선호는 "탄산도 있는 것 같다"고 콜록거렸고, PD는 "조선시대에서 전국 약수 대회 1등을 했다고 한다. 원래 입에 쓴 게 몸에는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연정훈 형은 일단 건강에 좋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에 넣을 거다"라고 예상했고 유선호가 "열정 넘친다"고 하자 "좋은 말로 해서 열정이고..."라고 뒷담화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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