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매과이어 잔류한다...맨유-빌라 이적설 부인”

김영훈 기자 2023. 1. 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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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Getty Images 코리아



해리 매과이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잔류한다. 맨유와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과이어가 빌라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모든 당사자들에 의해 부인되고 있다. 두 팀은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 이적 후 팀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계속되는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계속되는 수비 문제에 맨유는 에릭 텐 하흐(53)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수비 보강에 나섰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가 합류하자 매과이어는 벤치로 물러났다.

입지가 좁아지자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새로운 행선지로 빌라가 거론됐다. 빌라는 이번 여름 세비야로부터 디에고 카를로스(29)를 영입했지만 아킬레스 부상으로 장기 이탈해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다. 이에 매과이어의 영입을 통해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거짓 소식이었을까. 로마노 기자는 두 팀이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알리며 매과이어가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계속해서 맨유에서 뛸 것이다. 현재 그의 위치는 명확하다”라고 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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