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우당탕탕 저녁 준비→유재석 “나 여기서 못 자겠다” 선언한 이유[어제TV]

박정민 2023. 1. 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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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의 우당탕탕 야외 합숙기가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일반적인 부대찌개가 아니다. 솥 가마 부대찌개다"며 간을 보다 불어난 부대찌개 양에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은 "마지막 순간에 내가 집도해 주겠다"며 라면 수프를 넣다 봉지까지 통째로 넣는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오늘 부대찌개 조마조마하다. 갑자기 눈이 안 보였다. 부대찌개 만들다 죽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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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우당탕탕 야외 합숙기가 웃음을 줬다.

1월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2탄이 그려졌다.

부대찌개에 넣을 라면 수프를 두고 김종국, 하하는 언쟁을 벌였다. 김종국은 추후에 넣어도 된다고 했지만, 하하는 이를 무시하고 초반부터 라면 수프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돼지고기 등 여러 재료를 모두 투하한 부대찌개 맛이 밍밍해 멤버들은 고민에 빠졌다. 유재석은 "일반적인 부대찌개가 아니다. 솥 가마 부대찌개다"며 간을 보다 불어난 부대찌개 양에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은 "마지막 순간에 내가 집도해 주겠다"며 라면 수프를 넣다 봉지까지 통째로 넣는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오늘 부대찌개 조마조마하다. 갑자기 눈이 안 보였다. 부대찌개 만들다 죽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밥도 문제였다. 지석진은 "밥 불이 너무 약한데 괜찮냐"라며 실내로 이동했다. 그는 "밥이 왜 이러지"라며 냄비에 계속 물을 추가했다.

결국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밥 좀 살려볼래? 사망했어"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전소민은 "가스가 약하다. 돌을 올려놔야 한다"고 말했고, 그제서야 냄비가 끓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밥을 새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양심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환장의 저녁 식사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하늘을 보며 "집에 가고 싶다"고 읊조렸다. 이어 "보는 시청자들도 집이 최고다 하실 거다"고 웃었다.

다행히 부대찌개 맛은 일품이었다. 전소민은 "이거 팔아도 될 것 같다"고 감탄했고, 하하는 "이거 팔면 11만 원에 팔아야 한다. 재료가 20만 원어치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뒷정리까지 끝낸 후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네 여자친구가 너만 기다린다"고 웃었다. 전소민은 "내일 아침에 떡국은 네가 끓여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잠들기 전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멤버들. 심지어 분신사바 이야기를 할 때 오디오에 이상이 생겼다. PD에게 이 일을 전해들은 유재석은 "귀신 이야기 하지마. 나 방 바꿀래. 여기서 도저히 못 자겠다"고 선언했다. 지석진은 "우리 숙소를 잡아줘"라며 겁먹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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