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행정도시’ 입지 굳힌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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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스마트 행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이어 가게 됐다.
구는 2020년 12월 처음 획득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이 인증 2년차 사후심사를 통과해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의 스마트도시 사업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함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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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스마트 행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이어 가게 됐다.
구는 2020년 12월 처음 획득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이 인증 2년차 사후심사를 통과해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스마트 시티 성숙도 5단계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부여한다.
이번 심사는 ▲비즈니스 관리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기술과 디지털 자산 관리 ▲이익 실현 전략 등 4원칙을 기준으로 했다. 22개 항목에서 모두 5레벨 중 3레벨(성숙) 이상을 받으면 영국 산업 규격 합격 표시증을 수여받는다.
구는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총 22개 평가항목 중 신원 및 개인정보 관리에서는 최고 등급인 5레벨(탁월)을 받았다. 또 리더십, 시민중심 통합 서비스 구현, 스마트데이터에 대한 투자, 디지털 포용 및 채널 관리 등 11개 항목에서 4레벨(선도)을 받았다.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한 청소년 체험 공간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및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으로 구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건축물에 실시간 재난 알림과 행동 요령을 전파하는 ‘서초 건축 알림이’ 애플리케이션(앱) 등 안전관리 부문에 방점을 찍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의 스마트도시 사업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함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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