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데뷔골' 황인범, 한국에도 감사 인사...'친정팀' 대전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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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그리스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이후 황인범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인범은 SNS를 통해 "홈에서 뛰는 것처럼 느끼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팬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돌려줄 것이다. 2023년 마지막 골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늦은 시간 경기 보시면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한국어로 따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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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황인범이 그리스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이후 팬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를 전헀다.
올림피아코스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에 위치한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에서 볼로스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올림피아코스(승점 35)는 3위로 도약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곤살레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 세드릭 바캄부를 필두로 비엘, 하메스 로드리게스,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얀 음빌라와 황인범이 책임졌다.
골잔치가 열렸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분 포르투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비엘이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음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전반 21분 순간 압박을 통해 볼을 빼앗았다. 이후 기습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원더골이 됐다.
전반 종료 무렵 바캄부 쐐기골로 격차를 벌린 올림피아코스. 마르셀루, 디아디 사마세쿠, 유수프 엘 아라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를 교체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0분 엘 아라비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데뷔골이자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황인범에게 7.8점을 부여하면서 'MOM(Man Of the Mach,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했다.
경기 종료 이후 황인범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인범은 SNS를 통해 "홈에서 뛰는 것처럼 느끼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팬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돌려줄 것이다. 2023년 마지막 골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 팬들도 잊지 않았다. 황인범은 "늦은 시간 경기 보시면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한국어로 따로 메시지를 남겼다. 동료 바캄부는 물론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까지 찾아와 황인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축하를 건넸다.
사진=황인범, 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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