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장면] 심각한 부상 아닌 듯…김민재 교체 후 벤치→'미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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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 나폴리)의 전반전 돌연 교체는 '부상 예방 차원'으로 보인다.
전반전 교체 뒤에 벤치에 앉아 동료들과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후방에서 볼을 끊은 뒤에 전방으로 전진 패스를 뿌렸는데, 오시멘이 볼을 받아 전방으로 질주했다.
나폴리는 후반전에 엘마스의 페널티 킥으로 삼프도리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2-0으로 이기면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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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의 전반전 돌연 교체는 '부상 예방 차원'으로 보인다. 전반전 교체 뒤에 벤치에 앉아 동료들과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나폴리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새해 첫 경기에서 인터밀란에 0-1 패배를 빠르게 회복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근육 부상 고통을 참고 뛰었다. 월드컵에서 투혼을 발휘했기에 최고의 기량을 위해서 휴식이 필요했다. 나폴리에 돌아가 겨울 휴식기 동안 회복에 전념하며 컨디션 유지에 신경을 썼다.
인터밀란전과 삼프도리아전에 연속으로 출전하며 나폴리 핵심 선수를 입증했다. 인터밀란전에서는 로멜로 루카쿠를 영리하게 방어하며 '톱 클래스' 수비력을 보였다. 삼프도리아전에서도 상대 전진 패스를 효과적으로 커트해 존재감을 보였다.
볼을 끊은 뒤에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며 든든한 후방 빌드업까지 맡았다. 나폴리는 '철기둥' 김민재 맹활약에 전반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킥은 실축했지만, 전반 19분 오시멘이 얼리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잘라 삼프도리아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민재는 삼프도리아 퇴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방에서 볼을 끊은 뒤에 전방으로 전진 패스를 뿌렸는데, 오시멘이 볼을 받아 전방으로 질주했다. 린콘이 오시멘을 막으려고 태클을 걸었는데 명백한 득점 상황을 저지한 파울로 인정, 레드카드를 받았다.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였기에 후반전에도 기대가 컸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후반전에 김민재를 빼고 라흐마니를 투입했다. 전반전에 양 팀 통틀어 수비 최고 평점에 불안한 모습은 없었기에 의아한 판단이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 상태가 불안했다. 곧 유벤투스와 치열한 대결을 앞두고 있기에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 특별한 부상은 없는 거로 밝혀졌다.
후반 42분, 중계 카메라에 잡힌 김민재 표정도 밝았다. 벤치에 앉아 동료들과 밝은 미소로 대화를 했다. 나폴리는 후반전에 엘마스의 페널티 킥으로 삼프도리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2-0으로 이기면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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