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예방 차원에서 교체…45분간 맹활약 속 평점 6.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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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6)가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후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민재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5분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전 탄탄한 수비를 보이면서 맹활약했지만, 김민재는 예상치 못하게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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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6)가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후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교체된 이유는 부상이 아닌 체력 안배 및 예방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5분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24)과 엘리프 엘마스(23)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나폴리는 지난 5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서 재개된 첫 경기였던 인터밀란전에서 패하며 15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분위기가 한풀 꺾인 만큼 최대한 빠르게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서 루차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은 총력을 기울였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어김없이 출격했다. 이날은 주앙 헤수스(31)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전반 내내 '철벽 모드'를 가동했다. 상대 공격 전개를 영리하게 차단했고, 볼 경합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간헐적으로 공격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특히 전반 39분경 오시멘이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퇴장을 유도했는데, 그전에 전진 패스를 연결한 게 그였다.
전반전 탄탄한 수비를 보이면서 맹활약했지만, 김민재는 예상치 못하게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 다만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를 종합해보면 예방 차원에서 경기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기준 걷어내기 2회와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를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 싸움에서는 한 차례 승리했다. 패스 성공률은 97%(36회 시도 중 35회 성공)였다. 특히 롱패스 7회를 시도해 6회를 성공시켰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7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아홉 번째로 최고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7점을 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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