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신체 문제 탓에 45분 조기 교체" 伊 매체도 걱정
2023. 1. 9. 03:46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례적으로 김민재가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나갔다.
나폴리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원정팀 나폴리는 4백 수비를 꺼냈다. 그중 중앙 수비수 2명 자리에 김민재와 주앙 제주스를 세웠다. 또 다른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는 벤치에 앉았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동안 롱패스 7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켰다. 전반 막판에는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빅터 오시멘이 상대 수비수 퇴장을 유도했다.
후반전이 시작하던 시점 김민재가 그라운드에 들어오지 않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라흐마니를 투입했다. 라흐마니는 제주스와 함께 후반전을 소화하고 있다.
곧바로 이탈리아 매체 ‘일 나폴리스타’는 “김민재의 신체에 문제가 있어 라흐마니가 대신 투입됐다.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리는 후반 20분경에 폴리타노, 크바라츠헬리아, 앙귀사를 빼고 로사노, 지엘린스키, 은돔벨레를 넣었다. 오는 주말에 열리는 유벤투스전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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