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도전' 토트넘, 4R서 2부 프레스턴과 격돌 [공식발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트로피를 꿈꾸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만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을 추첨했다. 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경기도 있지만, 32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토트넘은 무난한 상대를 뽑았다. 2부리그 프레스턴이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가 강조했듯이, 트로피가 절실한 토트넘으로서는 FA컵 역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기회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리버풀과 재경기에서 승리할 시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 만나게 됐다. 양 팀은 지난 8일 열린 첫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을 구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딩과, 웨스트햄은 더비 카운티와 맞붙는다. 첼시를 꺾은 맨시티는 아스날과 옥스포드 중 승자와 경기를 펼친다.

FA컵 4라운드는 오는 28일과 29일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잉글랜드 FA컵 소셜 미디어.

▲ FA컵 4라운드 대진표

프레스턴 노스 엔드 vs 토트넘 홋스퍼
사우스햄튼 vs 블랙풀
렉섬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vs 번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딩
루턴 타운 또는 위건 애슬래틱 vs 그림즈비 타운
스토크 시티 vs 아스톤 빌라 또는 스티버니지
블랙번 로버스 vs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또는 버밍엄 시티
월솔 vs 레스터 시티
셰필드 웬스데이 vs 플릿우드 타운
맨체스터 시티 또는 첼시 vs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또는 아스날
브리스톨 시티 또는 스완지 시티 vs 체스터필드 또는 웨스트 브로미치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vs 리버풀 또는 울버햄튼
풀럼 vs 선덜랜드
보어럼 우드 또는 애크링턴 스탠리 vs 카디프 시티 또는 리즈 유나이티드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