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만에 OUT' 김민재, 부상도 아닌데...유벤투스전 벌써 준비?

2023. 1. 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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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45분만 뛰고 나갔다.

나폴리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2022-23시즌 세리에A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결과는 1-0. 이대로 이기면 나폴리는 리그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나폴리는 메렛, 디 로렌조, 김민재, 주앙 제주스, 마리오 루이, 잠보 앙귀사, 로보트카, 엘마스, 폴리타노, 오시멘, 크브라츠헬리아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벤치에는 로사노, 시메오네, 지엘린스키, 은돔벨레, 라흐마니 등이 앉았다.

전반 4분에 앙귀사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폴리타노의 PK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갔다. 11분 발레리오의 왼발 슈팅을 메렛 골키퍼가 막아냈다. 잠시 뒤 나폴리 오시멘의 헤더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0분에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이의 스루패스를 오시멘이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40분에 큰 변수가 있었다.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드리블 돌파를 하던 중 링컨의 태클에 걸렸다. 주심은 링컨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김민재는 전반전 동안 롱패스 7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켰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빠지고 라흐마니가 교체 투입됐다. 아직 김민재 교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폴리는 오는 14일에 홈에서 유벤투스와 맞붙는다. 김민재가 부상을 당한 게 아니라면 유벤투스전 출전을 위해 일찍이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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