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 ‘EX1’ 올해안에 출시”
라스베이거스=송충현 기자 2023. 1. 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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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EX1(엑스원)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사진)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연내 로봇 출시를 공식화했다.
한 부회장은 로봇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로봇 사업은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해서 로봇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며 "(연내) 제품이 나오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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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한종희 부회장 “신성장 동력 삼을 것”
새해 첫 투자도 로봇개발사 지분 획득
“인수합병 작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
한종희 부회장 “신성장 동력 삼을 것”
새해 첫 투자도 로봇개발사 지분 획득
“인수합병 작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EX1(엑스원)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사진)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연내 로봇 출시를 공식화했다.
한 부회장은 로봇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로봇 사업은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해서 로봇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며 “(연내) 제품이 나오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돌봄로봇과 주행보조로봇 등의 시제품을 공개해 왔다. 삼성의 첫 상용화 로봇은 무릎이나 발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로봇 사업은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1년 로봇과 인공지능(AI)에 3년간 2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초엔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첫 투자처도 로봇 개발업체였다. 로봇 개발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총 589억 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증자를 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약 10.3%의 지분을 확보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대 주주가 된다. 한 부회장은 “큰 의미는 없고 주식만 취득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가전과 모바일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가 DX부문으로 통합한 지 1년이 지난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한 부회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소비자경험을 극대화하고 모바일이 없으면 스크린이 있는 기기를 중심으로 소비자경험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올해 경기 상황도 그리 좋진 않다”며 “하반기에는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분기(1∼3월)는 지난해 1분기보다 그렇게 좋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활로 모색을 위한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락다운, 미중 이슈 등으로 절차가 지연됐다”며 “보안 문제로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로봇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로봇 사업은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해서 로봇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며 “(연내) 제품이 나오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돌봄로봇과 주행보조로봇 등의 시제품을 공개해 왔다. 삼성의 첫 상용화 로봇은 무릎이나 발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로봇 사업은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1년 로봇과 인공지능(AI)에 3년간 2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초엔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첫 투자처도 로봇 개발업체였다. 로봇 개발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총 589억 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증자를 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약 10.3%의 지분을 확보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대 주주가 된다. 한 부회장은 “큰 의미는 없고 주식만 취득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가전과 모바일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가 DX부문으로 통합한 지 1년이 지난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한 부회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소비자경험을 극대화하고 모바일이 없으면 스크린이 있는 기기를 중심으로 소비자경험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올해 경기 상황도 그리 좋진 않다”며 “하반기에는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분기(1∼3월)는 지난해 1분기보다 그렇게 좋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활로 모색을 위한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락다운, 미중 이슈 등으로 절차가 지연됐다”며 “보안 문제로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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