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마인츠행? 39억 이적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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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월드컵 스타' 조규성(26·전북)의 행선지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더드는 지난 7일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이달 이적 시장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 대신 독일 마인츠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면서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이 영국 런던에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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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 문제 이유 철회 가능성도
유럽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월드컵 스타’ 조규성(26·전북)의 행선지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더드는 지난 7일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이달 이적 시장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 대신 독일 마인츠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면서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이 영국 런던에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규성 측은 오는 21일 분데스리가 일정이 재개되기 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마인츠는 조규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이재성(31)의 소속팀으로 과거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해 국내 팬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다.
조규성 측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마인츠와 이적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 측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분데스리가 쪽에 조규성을 추천했고, 최근 이재성 측을 통해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전북 구단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더 나은 조건의 공식 오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북은 조규성의 이적료로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마인츠가 재정 문제로 조규성에 관심을 거뒀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도 나왔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마인츠는 올 시즌 15경기서 19골에 그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가장 뜨거운 후보는 조규성”이라면서도 “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에 확실히 관심이 있었지만 자금과 관련된 조건을 조사한 뒤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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