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년 만에 호주서 포효
임보미 기자 2023. 1. 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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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사진)가 2023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개막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33위 서배스천 코르다(23·미국)에게 2-1(6-7, 7-6, 6-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건 정상을 차지했던 2021년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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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애들레이드, 코르다에 역전승
호주오픈 최다 10번째 우승 ‘예열’
호주오픈 최다 10번째 우승 ‘예열’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사진)가 2023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개막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33위 서배스천 코르다(23·미국)에게 2-1(6-7, 7-6, 6-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TP투어 통산 92승째다.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건 정상을 차지했던 2021년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연패를 위해 호주에 입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미접종으로 추방당하면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조코비치는 경기 초반 코르다를 상대로 고전했다. 타이 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타이 브레이크까지 거친 뒤에야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조코비치는 3시간 9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코르다에게 “사실 오늘 나보다 우승에 가까이 간 건 너였다. 샷 한두 개 차이로 결정 난 승부였다. 오늘은 내가 운이 조금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제시카 코르다(30), 넬리 코르다(26) 자매의 동생이다.
조코비치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호주오픈 최다(9회) 우승자인 조코비치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우승(22회) 기록 보유자인 라파엘 나달(37·스페인·2위)과 타이를 이룬다.
세계 랭킹 5위 조코비치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33위 서배스천 코르다(23·미국)에게 2-1(6-7, 7-6, 6-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TP투어 통산 92승째다.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건 정상을 차지했던 2021년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연패를 위해 호주에 입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미접종으로 추방당하면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조코비치는 경기 초반 코르다를 상대로 고전했다. 타이 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타이 브레이크까지 거친 뒤에야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조코비치는 3시간 9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코르다에게 “사실 오늘 나보다 우승에 가까이 간 건 너였다. 샷 한두 개 차이로 결정 난 승부였다. 오늘은 내가 운이 조금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제시카 코르다(30), 넬리 코르다(26) 자매의 동생이다.
조코비치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호주오픈 최다(9회) 우승자인 조코비치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우승(22회) 기록 보유자인 라파엘 나달(37·스페인·2위)과 타이를 이룬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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