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신동아’ 재건축, 포스코건설이 맡아

신수지 기자 2023. 1. 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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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알짜 사업지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방배신동아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출시 이전부터 방배신동아를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염두에 두고 수주전을 펼쳤다.

‘오티에르 방배’에는 강남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가 단지 최상층에 배치된다. 외관 설계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가 맡는다.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 그룹’이 한다.

방배신동아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843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746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수주 교두보를 마련한 것을 토대로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에서도 오티에르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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